파리의 지하철, 기차, 영화관에서 빈대가 출물하여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우리나라는 인천에 위치한 사우나와 계명대 기숙사에도 빈대가 발견되었다고 하니, 그야말로 빈대가 기승입니다. 빈대에 대해야 알아야 빈대를 피해갈 수 있지 않을까요?
빈대 확인법과 물린자국, 퇴치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 빈대 확인법을 참고하여 해외 호텔이나 기숙사, 사우나에 빈대가 있는지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걱정되신다면 빈대 기피제 구매를 추천합니다.
빈대 특징
빈대는 영어로 베드버그로 사람의 각질이 많은 침대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이름 붙여졌습니다. 빈대에 대해 알아야 빈대를 피해갈 수 있지 않을까요?
빈대 먹이, 활동성, 번식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먹이
빈대는 매우 작은 크기의 벌레로 동물이나 사람의 피를 먹고 살아갑니다. 동물이나 사람의 몸에 기생하지는 않고 피를 빨아먹은 후 자신의 은신처로 돌아가 숨어 지냅니다. 자신의 몸 크기의 7배 이상의 피를 빨아 먹을 수 있고 하루동안 5백군데를 물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2. 활동성
빈대는 벼룩처럼 뛰지 못하고 날지도 못하지만 아주 빨리 달릴 수 있습니다. 사람의 소지품에 올라타 이동하거나 동물의 털에 붙여 옮겨지기도 합니다.
빛을 매우 싫어하여 낮에는 숨어 있고 밤에만 활동합니다. 보통 침대 매트리스 모서리, 벽지 등에 숨어 있다가 사람이 숨을 쉴때 나오는 이산화탄소의 냄새를 맡고 찾아와 피를 빨아 먹습니다.
3. 번식력
빈대의 번식력은 어마어마 해서 빈대 1마리가 있다면 그 구역에는 2백여마리의 빈대가 서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빈대에 대해 알아갈수록 조그만 녀석이 어마어마하게 무섭습니다.
해외여행 시 호텔 침대를 확인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빈대가 기승이라니 기숙사나 사우나, 지하철에서도 항상 빈대 확인법을 숙지하여 빈대유무를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빈대 확인법
빈대 확인법 1. 침대에 검은 반점이나 핏자국
침대에 검은 반점은 빈대의 배설물이나 알의 흔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빈대는 자신의 몸의 7배 이상의 피를 먹을 수 있고 너무 많이 빨아 먹으면 은신처로 돌아가는 길에 핏자국을 남긴다고 합니다.
매트리스 커버나 이불에 검은 반점이나 핏자국이 보인다면 빈대를 의심해보세요.
빈대 확인법 2. 방에 불을 다 끈 후 손전등으로 비춰보기
빈대는 빛을 싫어하므로 갑자기 손전등을 비추면 어두운곳에 숨기 위해 움직입니다. 또한, 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에 빈대가 숨어있을 수 있으므로 손전등을 비춰 찾아볼 수 있습니다.
빈대 확인법 3. 빈대 실물 확인
매트리스 패드를 들어올리고 침대 모서리나 주름을 확인해보세요.
빈대는 4~7mm로 과일 씨앗 정도의 크기로 자세히 보면 빈대 실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빈대 1개가 있으면, 주위에 200개의 빈대가 서식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빈대 확인법 4. 빈대 서식지
빈대는 주로 침대에 서식하나 개체수가 많아지면 침대 밑, 침기류 솔기, 옷장과 가구 틈, 소파 안쪽, 벽걸이 액자 틈새, 냉장고 밑이나 윗부분, 커튼 주물이나 박음질, 종이나 박스 쌓아둔 곳, 보일러실 등이 빈대가 사는 서식지 입니다. 이런 곳에서 발견했다면 보이지 않는 빈대가 훨씬 많다는 뜻입니다.
빈대 서식지, 출처 : 질병관리청
빈대 확인법 5. 빈대 물린 자국
빈대가 있는지 모르고 잤다가 일어났는데 물린자국이 한 곳에 2~3개 연달아 물리며 다리, 팔, 온몸에 물린자국이 여러개라면 빈대에게 물렸을 수 있습니다.
빈대 물린자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글을 통해 확인 바랍니다.
빈대 물린자국
빈대에 물리면 가려움증이 매우 심하며 긁다가 2차 감염이 생겨 고열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려워도 긁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참기 어렵다면 연고를 처방 받아 바르는걸 추천합니다.
빈대 물린자국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빨간색 반점
빈대에 물리면 작은구멍으로 나타나며 모기 물린것과 비슷하게 빨갛게 부어 오릅니다. 물린곳은 가려움증과 함께 수포가 올라옵니다.
2. 연달아 물기
빈대는 혈관을 잘 찾지 못하여 혈관을 찾기 위해 2~3곳을 연달아 무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린곳이 일렬이나 원형으로 자국이 생기면 빈대에 물린자국입니다.
3. 손, 목, 팔, 다리 노출부위
빈대는 날거나 점프하지 못하고 기어다니며, 주로 옷에 가려지지 않은 팔, 손, 목, 다리 등 노출 부위에 무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빈대 물린자국, 출처 : 질병관리청
빈대 퇴치법
빈대 확인법으로 빈대를 발견했다면 완전 박멸을 위해 퇴치해야 합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 라는 말이 있는듯이 빈대를 완전 박멸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세스코에서도 빈대 100% 박멸을 약속하지는 못한다고 하니 생명력도 끈질기고 번식력도 왕성합니다.
1. 고온 살균
일단, 빈대의 흔적을 발견했다면 침구, 옷을 모두 모아 60도 이상의 고온에서 세탁해 줍니다. 건조도 바짝 마를 수 있도록 고온에서 이루워져야 하며 햇빛을 싫어하므로 햇빛에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침대 매트리스 소독
60도 이상의 고열이 분사되는 스팀청소기로 빈대 서식지를 청소하면 빈대퇴치에 도움이 됩니다. 스팀청소 후 완전히 건조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여행 후 소지품 소독
유럽 등 빈대가 많은 곳을 여행하고 왔다면 여행중 입었던 옷, 물건, 가방, 소지품을 모두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빈대가 집으로 옮긴 경우 더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꼭 소독 후 사용하세요.
4. 빈대 기피제 사용
고온 살균만으로는 빈대를 완전히 퇴치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빈대는 일반 살충제로는 죽지 않으므로 빈대 전용 살충제를 추천합니다.
단, 강한 화학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인체에 위험한지 않은지 확인 후 해롭지 않은 용량만큼만 사용합니다. 영유아나 노약자, 애완동물이 있는경우 더욱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행 전에 빈대 기피제를 준비하여, 호텔, 야간열차 등에 미리 뿌리시면 빈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 비오킬
가격은 7천원 대로 효과가 좋고 우리몸에 안전한 성분으로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00ml 기내용도 구매할 수 있어 해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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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누어킬
가격은 1만원대로 천연살충제 성분으로 화학 살충제가 전혀 없어 영유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빈대 뿐 아니라 식물 해충 박멸에도 효과가 있으며 특허까지 받은 상품입니다. 안전한 성분의 빈대 기피제를 찾는다면 ‘나누어킬’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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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방역 전문업체
야행성에 번식력도 왕성한 빈대를 박멸하기 위해서는 빈대 퇴치 방역자격을 가지고 있는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온 스팀작업을 통해 숨어 이는 빈대를 끌어내고 퇴치제를 살포하여 빈대를 퇴치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빈대 성체는 모두 사멸하지만 살아있는 빈대 알은 2주 후에 부화하기 때문에 방역 전문업체에서 2주 간격으로 한번 더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 박멸을 위해 방역 전문업체 알아보고 싶으신분은 세스코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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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빈대 확인법, 물린자국, 퇴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빈대 확인법은 빈대 서식지인 침대 매트리스를 들어 올려 확인해보고, 빈대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검은 자국이나 핏자국이 보이면 빈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유럽여행이나 야간 열차를 탄다면 빈대가 있는지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미리 빈대 퇴치제를 준비하여 침대에 눕기 전에 뿌리는걸 추천합니다. 모두 빈대 습격에 피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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