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입한 실손(실비)보험이 있는데 회사에서 복지차원에서 추가로 가입하여 2개의 실손보험을 가지고 계시거나 3개월 이상 해외체류를 하시나요? 실손보험은 중복 보장이 되지 않으므로 2개를 가지고 있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또한, 3개월 이상 해외체류 시 아무런 손해 없이 실손보험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실손보험 중지하면 좋은 이유와 실제로 중지한 후기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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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이란?
실손보험이란 실제로 사용한 치료비를 보상해주는 보험입니다. 가벼운 감기부터 사고로 인한 상해 등 80~100%를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료 청구가 가장 많은 보험으로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이 실손(실비)보험을 가입하였습니다.
이처럼, 실손보험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실손보험이 필요한 이유와 실손과 실비보험의 차이점이 궁금하신분은 아래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실손보험은 2~3개를 들어도 의료비 이상을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에 중복보장이 안됩니다. 따라서 개인실손보험과 단체보험을 중복으로 가입했다면 1개는 실손보험 중지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해외에서는 실손보험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실손보험 중지제도란?
저는 회사에서 단체보험으로 실손의료비보장 가입되어 있고 개인 실손보험이 있었습니다.
단체실손보험은 모르고 있다가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에서 우연히 찾아보니 2개가 중복으로 가입되어 있다는 것을 찾았습니다. ‘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에서 내가 가입한 보험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돈이 빠져나가고 있는 개인 실손보험을 해약하고 싶어, 보험회사에 전화를 해본 결과 ‘실손보험 중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고급 정보는 찾아보지 않으면 알려주지 않더군요.^^;
그래서! 실손보험 중지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1. 개인실손보험 뿐 아니라 단체보험도 중지 가능
과거에는 단체보험 실손의료비보장은 중간에 중지가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가입한 실손보험 뿐 아니라 회사에서 가입시켜준 단체실손보험도 중지가 가능합니다.
2. 단체실손보험 중지 시 잔여기간만큼 환급 가능
단체실손보험은 대체로 선불로 지불하는데, 회사에서 가입한 실손보험을 중단하게 되면 잔여기간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본인의 계좌로 환급 가능합니다. 이때 해약환급금이 있는 경우 그 금액도 더해 지급됩니다. 보험료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3. 개인실손보험 복구 시 가입했던 상품 그대로 가능(중요)
과거에는 개인실손보험을 중지하게 되면 가입했던 상품 그대로 복구가 안되고, 복구 시점 판매중인 실손 보험 상품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중으로 납부하더라도 개인실손보험을 유지할 수 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이제부터는 중단했다가 복구를 원할 경우 옛날에 받던 혜택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재개 시점에 판매중인 상품으로 선택도 가능합니다.
4. 실손보험 중단 시 내는 금액 0원
실손보험을 중단 시 전혀 내는 금액이 없습니다. 저는 일정 부분 수수료를 납입해야 하는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요. 전혀 내는 금액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실손보험 중지는 전혀 손해보는 것이 없는 제도입니다.
5. 개인실손보험 재개 시 1개월 이내 신청
퇴직 등으로 단체실손보험 자격을 상실한 날로부터 1개월 이내 재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별도의 보험가입 심사 없이 개인실손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개인실손보험과 단체실손보험 중 어떤걸 중지해야 할까요?
개인실손보험과 단체실손보험 중 어떤 걸 중지하는 것이 좋은지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각 상황에 따라 유리한 것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 개인실손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
▶ 보장받는 범위와 금액이 큰 경우
개인 실손보험의 경우 입원의료비 5,000만원까지 보장되지만, 단체실손은 이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통원의료비도 1,2세대 실손보험은 1회당 25만원까지이며, 단체보험은 15만원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질병은 보장하지 않고 상해만 보장하는 경우도 있으며 비급여 의료비 CT, MRI 촬영 한도, 비급여 주사 및 도수 치료 보장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시는걸 추천합니다.
▶ 병원을 자주 가는 경우(1~3세대만 해당)
병원을 자주 가는 경우 1~3세대 보험을 가입한 경우 입원/통원 의료비 보장내역이 높아 더 많이 보장 받을 수 있어 개인실손보험이 더 유리합니다. 하지만 개인실손(실비)보험 4세대는 병원을 자주 방문하면 그만큼 보험료가 상승하므로 단체실손보험이 유리합니다.
2. 단체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
▶ 출산을 앞둔 여성
단체보험은 출산 특약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및 출산으로 입, 통원 치료를 받을 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가임기 여성은 단체보험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병원을 자주 안가는 경우(1~2세대)
개인실손보험은 보장내역이 좋지만, 보험료가 월등히 비쌉니다. 내가 병원을 자주 가지 않는다면 단체보험을 활용하다 퇴직 후 개인 실손보험을 복구하는걸 추천합니다.
▶ 병원을 자주 가는 경우(4세대)
실손보험 4세대는 보장 받은 보험금에 따라 갱신 시 보험료가 상승합니다. 따라서 보험료가 저렴한 단체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나의 개인, 단체 실손보험 비교
저는 실손보험 2세대 보험을 가입하였습니다. 급여 및 비급여 가입금액, 1일 통원치료비 보장내역은 낮지만 병원을 자주 가지 않고 보험료가 저렴한 단체실손보험을 선택하였습니다. 따라서, 개인 실손보험 중지를 요청하였습니다.
저의 회사의 경우 배우자와 자녀 단체보험도 가입이 가능하여, 남편과 자녀의 실손보험 중지를 요청하고 단체보험으로 가입하였습니다. 1년동안 납입하는 보험료가 확 낮아져서 매우 만족합니다.
– 나의 개인 / 단체 실손보험 보장내역 비교 –
| 보장내용 | 개인실손보험 | 단체실손보험 |
|---|---|---|
| 급여 및 비급여 가입금액 | 5천만원 | 3천만원 |
| 1일 통원치료비 | 25만원 | 15만원 |
| 3대 비급여 특약보장 | 있음 | 있음 |
| 1년 보험료 | 54만원 | 15만원 |
| 나의 선택 | 중지 | 유지 |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선택하여 조금이라도 많은 혜택 받으시길 바랍니다.
실손보험 해외체류 납입중지
해외근무, 유학 등으로 3개월 이상 해외에 체류하는 경우 실손(실비)보험 납입중지 또는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실손보험은 한국에서만 보장을 받을 수 있고, 해외에서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유학생 또는 여행자 보험을 가입해야 합니다.
해외에 오래 나가있는 경우에도 병에 걸리거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한국으로 들어오는 경우 많습니다. 그때를 대비해서 해약을 하는 것보다는 납입중지를 추천합니다.
1. 해외체류 기간 : 3개월 이상이면 중지 또는 환급 가능
2. 서류 : 출입국 사실증명서
3. 복구 : 납입중지를 복구하는 경우 동일하게 보장 가능
결론
실손보험 중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내가 가입한 실손보험과 단체실손보험 중 어떤것이 유리한 지 고민하여 개인실손보험은 중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특히, 퇴직 후에도 지금 가입하고 있는 실손(실비)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보장내용, 보험료를 잘 살펴보고 어떤상품을 중지할지 잘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해외에 3개월 이상 체류할 경우 실손(실비)보험 납입 중지 가능합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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